경방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업계 최초로 여성 패션 전문 매장 ‘무신사 걸즈’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총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인기 여성 브랜드 약 44개의 제품을 한곳에 모았다. 1030세대 여성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
허그유어스킨, 애즈온 등 MZ(밀레니얼+Z)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는 물론 디자이너 브랜드, 캐주얼 스트리트 브랜드 등을 구획별로 배치해 다양한 브랜드를 비교하며 쇼핑할 수 있다. 가방, 모자 등 액세서리 카테고리도 함께 선보여 의류와 소품을 한 번에 코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입점으로 여성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패션 허브를 구축해 고객 경험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타임스퀘어는 무신사 걸즈를 개점한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7일까지 건물 지하 1층에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오는 14일까지는 무신사 걸즈에 입점한 브랜드 대상으로 오프라인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매장과 이색 식음료(F&B),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고객 경험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타임스퀘어를 방문하는 고객분들이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