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프라퍼티가 지역 밀착형 쇼핑몰 ‘스타필드 빌리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처럼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해 하루를 보내는 대형 쇼핑몰이 아닌,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에서다.
5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들어선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이날 개점했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그동안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를 통해 쌓아온 대형 복합쇼핑몰 개발 역량에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다. 원거리에서 찾아오는 광역 상권 중심의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집 근처 도보권에서 쇼핑, 미식, 여가, 교류 등 일상의 모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아파트 단지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 중앙에 자리했다. 실제로 아파트 상가동 2층과 스타빌드 빌리지의 2층이 연결돼 있어 야외로 나가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다. 이날 문을 연 공간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상업시설 전체 영업 면적 5만2231㎡ 가운데 지상 1층~5층 약 2만5454㎡ 규모의 ‘센트럴’ 구역이다.
핵심 공간은 3만6000여권의 책이 있는 ‘센트럴 파드’와 계단형 라운지 ‘북스테어’다. 1~2층에 걸쳐 복층형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카페 ‘인크커피’와 ‘어반플랜트’가 입점해 책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입점 브랜드 역시 지역 상권에 초점을 맞췄다. ‘무인양품’, ‘샤오미’, ‘BYD’ 등 전체 입점 매장의 60% 이상을 파주 지역 최초 진출 브랜드로 채웠다. 3040 육아 가정이 많은 신도시 특성을 반영해 가족 특화 콘텐츠도 강화했다. 대형 키즈 라운지 ‘별마당 키즈’를 마련했고, 내년 초에는 아트 체험형 키즈 엔터테인먼트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푸드 스트리트, 병원, 학원 등이 들어설 예정인 주변 저층부는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빌리지는 단순한 쇼핑 시설을 넘어 지역민의 삶에 스며드는 것이 목표다”며 “경기 서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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