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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시인] 올해 김수영문학상 수상, 등단이력 없는 깜짝신인

입력 2025-12-05 17:16   수정 2025-12-06 01:48

올해 김수영문학상을 받은 나하늘 시인은 전통적 등단 이력이 없는 신인이다. 나 시인은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독립 출판물을 내고 영어로 시를 번역하는 등 시 안팎의 세계를 다양하게 탐구해왔다. 독립 문예지 ‘베개’ 창간 멤버로 2017년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년에 한 번꼴로 발간해 최근 10호가 나온 이 잡지는 등단 제도를 거치지 않고도 문학 창작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다는 모토로 시, 에세이, 희곡 등을 싣는다.

나 시인은 ‘사라지기’ 외 50편을 응모해 제44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민음사에서 올해 안에 시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조강석 문학평론가는 “흐트러짐 없이 단정한 문장들은 외려 풍부한 재기를 품고 있으며 서사적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들은 시적 플롯의 힘을 여실히 발휘한다”며 “거의 모든 작품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줘 시를 읽어가면서 매번 다음 장의 작품을 기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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