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리퀴드와 손잡고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고도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분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 ‘수소위원회’의 공동 의장사인 에어리퀴드와 지난 4일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의 장재훈 부회장과 켄 라미레즈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부사장), 에어리퀴드그룹의 프랑수아 자코프 회장과 에르윈 펜포니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한국과 미국, 유럽을 수소 생태계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삼기로 했다. 이곳에서 수소 모빌리티 확대뿐만 아니라 인프라 구축과 공급망 확보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를 넓히는 동시에 그린수소 생산·활용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도 개발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와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1902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어리퀴드는 독일 린데에 이은 세계 2위 산업용 가스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271억유로(약 46조원)다. 수소 분야에선 생산, 저장, 운송, 충전소 건설 등 인프라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