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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캡틴' 윌리엄스 "K리그 팀 대결 경험 한국전 도움 될 것"

입력 2025-12-06 07:13   수정 2025-12-06 07:14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만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의 '캡틴' 론웬 윌리엄스(33·마멜로디 선다운스)는 "클럽 월드컵에서 만난 익숙한 얼굴들을 한국 대표팀에서 보게 될 것 같다"며 승리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윌리엄스는 현지 매체 '슈퍼스포츠'와 인터뷰에서 "K리그1 울산 HD와의 경험이 이번 월드컵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6~7월 미국에서 치러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윌리엄스는 울산 HD와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동안 골문을 지키면서 '클린 시트'를 작성,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윌리엄스는 조별리그 A조 멕시코에 대해선 "개최국과 다시 맞대결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남아공은 멕시코와의 대회 개막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번에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16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윌리엄스는 "우리는 매 경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설 것"이라며 "우리는 들러리가 되러 가는 게 아니다. 조별리그 통과를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 추첨 단체 관람 행사에 참여한 남아공 공격수 은코타 역시 "2010년 대회에서 차발랄라가 했던 것처럼 멕시코를 상대로 나의 월드컵 첫 번째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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