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는 한국에 대해 "나에게는 완전히 알려지지 않은 팀"이라고 말했다.
5일(현지시간) 위고 앙리 브루스 남아공 감독은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여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몇 달이 지나야 더 잘 알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위험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월드컵에서 한국과 남아공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브루스 감독은 "한국은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좋은 팀"이라며 "스타가 많은 팀은 아니지만 매우 좋은 팀이며, 상대하기 매우 힘들다"고 했다.
'한국 선수 중에 아는 사람이 있나'라는 물음에 브루스 감독은 "정말 미안하다. 나는 한국 선수들을 많이 알지 못한다"면서도 "그러나 몇 달이 지나고 나는 한국이 거쳐온 많은 경기들을 보게 될 것이다. 4개월 후에 물어보면 말해주겠다"고 답했다.
브루스 감독은 A조 32강전 진출팀이 개최국인 멕시코와 덴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덴마크는 아직 조별리그 진출팀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쟁하는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결정된다.
브루스 감독은 "축구에서는 논리적인 게 항상 맞는 건 아니다. 그래서 내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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