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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사태' 악용…경찰도 놀란 기막힌 피싱 수법

입력 2025-12-07 09:12   수정 2025-12-07 09:34


경찰이 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악용한 피싱·스미싱 시도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7일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에 따르면 '카드 배송 사칭 수법'에 쿠팡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결합한 신종 사례가 경찰에 접수되고 있다.

수법은 '본인 명의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며 접근한다는 점에서 기존 카드 배송 사칭과 유사하다. 신용카드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하면 "쿠팡 관련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된 것일 수 있다. 고객센터에 확인해봐야 한다"면서 가짜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안내한다.

이에 피해자가 가짜 고객센터 번호로 전화하면, 악성 앱 감염 여부 검사 등을 명목으로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앱이 깔리는 순간 휴대전화는 피싱범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쿠팡 사태와 관련해 주문한 물품 배송이 지연되거나 누락될 수 있다면서 특정 링크에 접속하도록 유도하는 수법도 발견됐다.

경찰은 아직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2차 피해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수법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청은 "출처 불명 전화번호로 발송된 메시지·인터넷 주소·앱은 삭제하고, 모르는 번호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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