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노동시장이 둔화할 조짐을 보이자 시장은 Fed의 조기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Fed가 12월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87.2%로 보고 있다. 투자자는 이번 금리 결정에서 어느 정도 찬성, 반대가 있었는지 의견 분열 정도를 챙겨봐야 한다. 비둘기파(통화정책 완화 선호)와 매파(통화정책 긴축 선호) 간 분열이 심하다면 앞으로 추가 금리 인하는 장담할 수 없다.
고용 지표도 발표된다. 9일 공개되는 ADP 주간 고용증감은 11월 첫째 주부터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만큼 이번에 반등할지 관심이 쏠린다. 같은 날 나오는 10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는 기업의 채용·이직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시장에서는 9월 구인 건수(7227만 건)보다 줄어든 7200만 건을 예상하고 있다.
오라클·시높시스(10일), 브로드컴(11일)의 실적 발표를 보면 인공지능(AI) 기업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정당한지 판단할 수 있다.
상하이증시 흐름을 가를 중국 지표도 발표된다. 9일에는 11월 수출·수입 및 무역수지가 공개된다. 11월 무역수지의 시장 전망치는 전달 900억7000만달러에서 증가한 1050억달러 수준이다. 10일 나오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달(0.2%)보다 높은 0.7%,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과 같은 -2.1%로 예상된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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