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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 천국 '오디움', 베르사유 건축상 특별상 받았다

입력 2025-12-08 16:09   수정 2025-12-08 16:1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박물관.'

오디오 박물관인 '오디움'이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베르사유 건축상’ 특별상을 받았다. 지난 5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계 7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힌 데 이어 인테리어 부문에서 특별상(Special Prize for an Interior)을 수상한 것이다.

베르사유 건축상은 건축가, 디자이너, 문화 예술계 인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이 매년 세계의 우수 건축을 선정하는 국제 건축상이다. 박물관 분야는 창립 10주년이던 지난해 신설됐다. 선정 기준은 혁신성, 독창성, 지역유산의 반영, 생태적 효율성 등이다.


오디움의 내부 공간은 수직으로 배열된 알루미늄 파이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광, 목재의 질감과 향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디움은 유명 건축가 쿠마 켄고, 디자이너 하라 켄야가 설계한 건축물로, KCC의 창업주인 고(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과 정몽진 KCC 회장의 사재로 지난해 건립됐다. 내부 전시실 벽은 나무로 단차를 둬서 흡음력을 높였다.

웨스턴 일렉트릭 사의 대표 오디오 시스템인 ‘미러포닉’이 전시된 지하 2층 라운지는 청음에 도움을 주는 패브릭을 자재로 사용해 꽃 형태의 공간으로 꾸몄다. 이밖에도 19세기 축음기와 뮤직박스, 1920~1960년대의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 등 희소성 있는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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