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디아는 2026년 기획 공연 일정을 8일 발표했다.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내년 이 기획사의 첫 공연은 5월 5·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여는 ‘디즈니 인 콘서트: 비욘드 더 매직’이다. 디즈니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에 삽입됐던 곡들을 연주해 여러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6월과 12월엔 뉴에이지 작곡가이자 연주자로 유명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를 기획했다. 6월 공연은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에서 연다. 12월 공연 장소는 미정이다.
클래식 애호가들이 유독 반길 만한 공연도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5월 23일 듀오 공연 일정을 잡았다. 에스메 콰르텟은 6월 2일 데뷔 10주년 리사이틀을, 소프라노 박혜상은 7월 14일 리사이틀을 예술의전당에서 나란히 연다. 올해 롱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했던 피아니스트 김세현은 9월 중으로 공연을 하기로 했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10월 16일 슈베르트를 주제로 한 공연을, 독일의 20대 피아니스트인 율리우스 아살은 독주회를 같은 달 20일 선보인다.

내년 연말엔 리처드 용재 오닐, 대니 구, 유키 구라모토가 각각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연말에도 송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연 일정이 잡혀 있다. 공연 ‘백건우 & 이 무지치’가 오는 1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대니 구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인 ‘홈’이 오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엔 ‘금난새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26일엔 김광진 겨울 콘서트 ‘더 트레져’가 관객을 맞는다. 28일엔 더 M.C 오케스트라의 20주년 콘서트가 롯데콘서트홀에서 올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