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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 0.43개 그쳐...올해 구직급여 지급액 역대 최대

입력 2025-12-08 16:47   수정 2025-12-08 17:11

올해 구직급여 누적 지급액이 역대 최대 지급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고용시장의 부진 때문이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구직급여는 729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06억원 감소했다. 다만 올해 11월까지 누적액이 11조 4715억원이다.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구직급여는 월 1조원 넘게 지급됐다. 역대 최장 1조원 이상 지급을 기록했다.

구직급여 누적지급액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지급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구직급여 누적 지급액은 연초부터 지금까지 지급된 구직급여의 총액이다. 고용시장의 부진이 단기적 현상이 아니라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구직급여 누적 지급액은 2021년에 최대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실업자가 많았던 2021년에는 1~11월 누적액이 11조 2461억원이었다.

신규 구인은 15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 감소했다. 반면, 신규 구직은 37만명으로, 1만2000명 증가했다. 구인배수는 0.43을 기록했다.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11월 구인배수는 0.17이었다. 올해 11월 구인배수는 27년 만에 최저치다. 구인배수는 구직자 1명당 일자수를 보여준다. 구인배수가 0.43인 것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증가하는 속도를 일자리가 늘어나는 속도가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전체 고용동향에서 양적으로 좋아지는 모습이 분명히 있다”면서도 “안으로 들여다보면 제조업과 건설업, 청년층의 고용상황이 좋지 않아 힘든 부분이 혼재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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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의 기자 baehyeonu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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