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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스페이스X' IPO설에…국내 우주항공주도 '불기둥'

입력 2025-12-08 17:24   수정 2025-12-08 17:30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이란 전망에 국내 증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스피어는 17.34% 급등한 8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피어 주가는 이달들어 지난주 금요일까지 16.13% 급락했지만 이날 하루만에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 스피어는 지난 7월 스페이스X와 2035년말까지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또다른 스페이스X 공급사로 알려진 에이치브이엠도 강세다. 이날 에이치브이엠 주가는 13% 급등한 2만6000원에 마감했다.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아주IB투자(4.08% 상승)와 미래에셋벤처투자(7.67%)도 주가가 뛰었다.

지난 주말 사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등 외신은 스페이스X가 8000억달러의 가치로 내부자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비슷한 평가액에 IPO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IPO 목표 시점으론 내년 하반기가 지목됐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지분 매각설을 부정하며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IPO 설에는 별도로 의견을 달지 않으면서 시장의 관심은 오히려 커졌다.

스페이스X는 미국 최대 민간 우주기업으로, 로켓 재사용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지구 저궤도 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를 개발해 민간 기업으론 전례 없는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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