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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커져

입력 2025-12-08 17:12   수정 2025-12-09 01:09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중 거래 가격이 직전보다 높은 ‘상승 거래’ 비중이 54%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등포, 마포 등 이른바 ‘한강 벨트’에서 상승 거래가 많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상승 거래 비율은 45.3%로 10월(46.6%)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보합은 14.1%, 하락 거래는 40.7%로 나타났다. 아파트 상승 거래는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의 거래 가격이 직전 매매가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만 상승 거래 비중이 커졌다. 10월 52.2%에서 11월 54.1%로 높아졌다. 직방 관계자는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 매수 심리 위축으로 매매량은 감소했으나 영등포·마포·동작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영등포구 신길동 ‘래미안에스티움’ 전용면적 118㎡는 21억3000만원에 손바뀜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면적 직전 최고가(20억8000만원)를 1주일 만에 갈아치웠다.

경기 지역은 상승 거래 비중이 10월 45.7%에서 11월 44.2%로 축소됐다. 인천은 43.6%를 유지했다. 경기권은 10·15 부동산 대책으로 12곳이 규제지역으로 묶여 다소 조정 국면을 보인 것으로 직방은 분석했다.

지방은 지난달 상승 거래 비중이 45.2%로 10월(45.4%)보다 소폭 낮아졌다. 울산(49.2%), 전북(49.0%), 부산(47.5%), 대전(46.9%), 대구(45.7%) 등은 상승 거래 비중이 높았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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