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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주식시장 강세에 사치재 소비 늘었다

입력 2025-12-08 17:41   수정 2025-12-09 01:13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본 주식시장 활황이 명품 등 사치재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도쿄 마쓰야긴자 보석판매점의 올 11월 보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시계 매출도 약 65% 늘었다. 고급 백화점인 다카시마야도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늘어나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미쓰코시백화점과 이세탄백화점을 산하에 둔 이세탄미쓰코시홀딩스는 연간 300만엔(약 2800만원) 이상을 소비하는 고객층의 올해 매출 전망을 기존보다 60억엔 높여 잡았다.

신차 가격이 2000만엔 이상인 럭셔리카 판매도 늘고 있다. 일본자동차수입조합에 따르면 페라리의 11월 신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40대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해외여행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일본 최대 여행사 JTB에 따르면 연말연시 해외여행객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00만 명으로 예상된다. 오카자키 고헤이 노무라증권 수석연구원은 “증시 활황으로 자산 증식 효과를 누릴 수 있는 40대 이상의 소비가 활성화할 것”이라며 “보석과 시계 외에도 자동차, 주택, 미용 관련 소비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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