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5.00
(8.55
0.21%)
코스닥
935.00
(3.65
0.3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환자 사망 사건' 양재웅 병원, 결국 폐업 절차

입력 2025-12-08 17:34   수정 2025-12-08 17:49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이 폐업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양재웅이 운영해 온 경기도 부천의 A 병원은 최근 입원 환자를 모두 전원 조치하고, 입원을 희망하는 환자들에게도 다른 병원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12월 말 이전 폐업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부천시 보건소는 A 병원에서 의료진의 무면허 의료행위 등 의료법 위반 사항이 적발돼 3개월 업무정지 처분 사전 통지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달까지 병원 측 의견 제출을 받은 뒤 최종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다만 보건소는 "병원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폐업 서류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병원이 과징금 부과 처분을 원할 경우, 업무정지 없이 영업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 병원은 지난해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 목적으로 입원한 30대 여성 B씨가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숨진 사건으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의료진은 B씨에게 투여된 항정신병 약물의 부작용을 제대로 관찰하지 않았으며, 복통을 호소하던 B씨를 안정실에 감금하고 손발을 결박하거나 장기간 방치한 정황이 확인됐다. B씨는 입원 17일 만에 결국 사망했다.

현재 검찰은 양재웅을 포함한 의료진 7명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양재웅과 EXID 하니는 2022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결혼식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하니는 출연 예정이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하는 등 파장이 이어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