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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獨 가처분은 매출에 제한된 영향 그칠 전망"-하나

입력 2025-12-08 08:18   수정 2025-12-08 08:19


하나증권은 8일 최근 독일에서 '키트루다 SC'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알테오젠에 대해 "전체 매출에서 아주 적은 수준의 영향만 미칠 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선아 연구원은 "독일에서의 가처분 신청 인용은 특허권의 유무효 판단과 전혀 별개이고 이 명령이 미국에서의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유럽 외 다른 국가도 독립적으로 가처분 인용 여부를 판단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11월에 유럽 판매 허가를 획득해 매출이 이제 막 발생하는 단계이므로 우리가 기대한 전체 매출에서 아주 적은 수준의 영향만 미칠 뿐"이라며 "우선은 독일에만 영향을 미치는 명령이기 때문에 이 명령으로 받는 매출은 미트루드 전체 매출의 2%대에 불과하다"고 부연했다.

또 "유럽 전체에서 가처분 명령이 내려진다 해도 추정 매출 합계에서 7.7% 정도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초 예비 판결을 확인하면 그마저도 현저히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처분 명령에 대해선 머크가 당연히 항소할 것이고 독일 특허법원의 예비 의견을 주는 약 6개월 후에 취소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허청에서 확인 가능한 무효심판청구일 상 예비 의견을 확인하는 예상일은 내년 2~3월 경"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승률은 유럽 특허권의 청구항도 미국에서 무효심판 중인 특허처럼 권리범위가 매우 넓으므로 머크가 승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독일에서 내년 2~3월 경 특허법원의 예비 의견까지 확인한다면 다른 국가에서 유사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불안감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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