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가 도민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업 접수 시작 10개월 만에 1000명이 넘는 노인이 도움을 받으며 정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경기도는 2월 20일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해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에 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환자 본인에게 간병비를 직접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저소득층 고령 환자의 치료 부담을 덜고 회복을 앞당기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가운데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경우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원을 지급한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화성 △남양주 △평택 △시흥 등 15개 시군에서 진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입원 후 간병서비스를 이용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도 상담과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간병 부담은 고령층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취약계층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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