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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라이브, 크리에이터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

입력 2025-12-08 15:46   수정 2025-12-08 15:47

틱톡라이브가 단순한 스트리밍 플랫폼을 넘어 크리에이터들이 쉽고 빠르게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8일 틱톡에 따르면 한국 크리에이터 지또먹과 상민은 틱톡라이브를 통해 태국에서 큰 팬덤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지또먹은 태국TV쇼 출연, 현지 브랜드 행사에 초청받는 셀러브리티로 성장했고, 상민은 태국 드라마에 주연배우로 캐스팅됐다.

틱톡은 전 세계적으로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어 크리에이터들은 국경을 넘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추천피드’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노출 기회를 제공한다. 라이브 스트리밍도 추천 피드에 노출돼 크리에이터들은 별도의 마케팅이나 팔로워 모집을 하지 않아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초보 크리에이터들도 빠른 성장이 가능한 이유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미국 내 가장 인기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 유형은 뉴스(34%), 스포츠(29%)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는 ‘실시간 소통’이다. 뉴스, 스포츠, 실시간 소통은 모두 동시성이 중요한 콘텐츠로 시간이 지나면 영향력이 줄어드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틱톡라이브에선 단순 스트리밍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

예컨대 틱톡라이브의 ‘티치 미, 아이돌!’은 버라이어티 예능 포맷을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아이돌이 직접 출연해 안무, 멤버들의 비밀 등을 가르쳐준다. 배우 유인나가 진행하는 라디오 형식의 웹예능 ‘유인라디오’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기획돼 자유로운 편집, 유연한 편성, 실시간 소통을 시도했다.

틱톡은 지난 4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틱톡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서밋’을 열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하는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젠슨 류 틱톡코리아 라이브 총괄은 “틱톡라이브에서는 크리에이터와 에이전시,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연 20% 이상 성장할 거라는 예측이 있는 만큼 아직 기회는 열려있다”고 밝혔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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