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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여의도 재건축…광장아파트, 최고 49층으로 '재탄생'

입력 2025-12-09 10:00   수정 2025-12-09 10:1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아파트가 최고 49층 높이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여의도 일대 12개 재건축 단지 중 8번째로 정비계획이 확정되면서 여의도 재건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9일 밝혔다.

광장아파트는 1978년에 준공된 샛강변 노후단지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고 최고 49층, 1314가구 규모의 단지로 조성된다.

정비계획에는 샛강변 연결녹지와 여의나루로변 소공원 조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인근 직장인과 주민을 위한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샛강공원과 여의도역을 잇는 보행 접근성도 개선한다.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 사회복지시설을 신설한다. 여의도역 주변 업무시설과 연계가 가능한 서울시 공공임대업무시설을 확보했다.

주요 가로변에는 공개공지를 조성해 개방감을 높인다. 단지 중앙부에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단지 내·외부 동선을 연결해 인근 업무종사자와 주민들의 보행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광장아파트는 여의도 일대 12개 재건축 단지 중 8번째로 정비계획이 통과됐다. 여의도에서는 대교, 한양 등이 사업시행인가가 완료됐고, 시범은 통합심의가 통과됐다. 조합설립을 완료한 공작은 통합심의를 준비 중이다. 진주와 수정은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번 결정으로 광장은 목화와 함께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됐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해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신속하게 확정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광장아파트가 샛강을 품은 고급 주거복합단지로 재탄생해 여의도 일대 재건축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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