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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27kg 감량…당뇨병 부르는 복부비만 탈출 비결 [건강!톡]

입력 2025-12-09 09:10   수정 2025-12-09 09:38



최근 결혼식을 통해 품절남이 된 개그맨 윤정수(53)가 27kg 감량 성공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05kg의 체중을 공개하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윤정수는 앞자리를 무려 세 번이나 바꾸며 78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윤정수는 "18년 전에 샀던 옷을 다시 입을 수 있게 됐다"며 "예전에는 목이 맞지 않아 숨이 막혀서 입을 수 없었는데, 이제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오히려 헐렁할 정도"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한 다이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윤정수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며 "105kg에서 90kg, 80kg대로 바뀌고 70kg대가 되는 과정이 저 자신도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거 지방 흡입과 주사 시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는 윤정수는 오히려 복부가 딱딱하게 경화되는 부작용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1년 넘게 경락으로도 해결되지 않던 복부가 말랑말랑해지는 걸 보고 정말 놀랐다"고 전했다.



윤정수는 "체중 감량 후 웨딩 촬영을 했는데 이전과 달리 자신감도 생기고 피부도 좋아져 '이목구비가 살아났다'는 말을 들었다"며 "다이어트를 안 했어도 결혼은 했겠지만,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는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웨딩촬영을 할 수 있었던 윤정수의 감량은 복부둘레(허리둘레) 감소라는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복부비만은 대사질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체중감량을 통해 내장지방이 감소하면 허리둘레가 자연스레 줄게 돼 염증 수치를 낮추고 피로감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허리둘레는 심혈관 위험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다. 허리둘레를 줄이면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낮아진다.

아울러 복부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허리둘레 감소는 당 조절 능력 개선과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로 이어진다.

복부둘레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식단관리,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를 들 수 있다.



그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식단관리로 빵, 떡 과자 달콤한 커피 등 단순당·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 여기에 식이섬유 많은 식품을 섭취하고 저녁 시간 과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체중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내장지방 연소에 효과적인 운동은 빠르게 걷기와 조깅이 있다.

스쿼트, 데드리프트, 런지 등 큰 근육을 쓸 수 있는 근력운동으로 코어를 강화해주면 허리 통증 등도 완화할 수 있다.

플랭크·데드버그 등 코어 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량이 증가하며 자연스럽게 기초대사량도 증가해 복부 지방 감소를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7시간 이상 잠을 자고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루틴을 갖는다면 효과적인 복부둘레 감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윤정수는 지난달 말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41·개명 전 원자현)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일찌감치 혼인신고를 한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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