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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40% 였던 주식 1년 만에…"수익 내고 딱 끊어"

입력 2025-12-09 09:20   수정 2025-12-09 09:25


개그맨 김수용이 주식으로 평생 잃었던 돈을 최근 다 만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못 마시는 술이지만 만취 느낌으로 달려봤습니다 | 모든 게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 덕분입니다'라는 제목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조동아리'인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이 1년 6개월의 방송 기간을 자축하며 게스트들과의 시간을 돌아봤다.

이날 김용만은 지석진, 김수용에게 "최고 민수 씨 나왔을 때 나온 거(주식) 샀느냐"고 물었다. 이에 지석진은 "안 샀다, 작살났다, 대화를 못 할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김용만은 "주식 쪽은 정답이 없다, 평생 주식을 했지만, 주식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좋다 좋다 얘기가 나올 때가 팔 때다, 폭락할 때가 살 때"라고 의견을 말했다. 김용만은 "객관적으로 봐도 돈을 먹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우리가, 나도 비트코인 좋아서 완전히 꼬라박았다, 비트코인 난리가 아니다"라고 한탄했다.



이어 지석진은 "수용이가 눈 밑은 하한가지만, (주식은) 수익률이 제일 높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수긍하며 "나는 주식은 플러스다, 플러스가 되고 딱 끊었다"며 "이번에 평생 걸 다 만회했다, 1년 동안, -40(%)이 플러스가 됐다, 1년 만에"라고 말했다.

한편 김수용은 최근 유튜브 콘텐츠 촬영장에서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는 이후 급성 심근 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확장술(스탠스) 시술을 받았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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