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고속에 이어 동양고속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동양고속은 전일 대비 29.91% 뛴 3만6050원을 기록 중이다. 동양고속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지난달 19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 보도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뛰었던 동양고속은 이후 급등락을 지속하더니 지난 2일부터 다시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과 8일에는 각각 투자경고종목과 투자위험종목 지정에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동양고속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센트럴시티(지분율 70.49%)와 천일고속(16.67%)과 같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한 주주다. 다만 동양고속 자체 사업으로는 영업적자(지난해 기준 15억 영업손실)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유통주식 비중도 전체의 35%로 적은 편에 속한다.
지난 3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뛰었던 천일고속은 이후 급등락을 기록한 후 이날 1.77% 오른 37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