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
[체크 포인트]
-4분기 매출액은 5663억원(QoQ -9.4%, YoY +21.8%), 영업이익 227억원(QoQ -55.1%, YoY 흑자전환)으로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209억 원)을 상회할 전망. 우호적인 외부 환경(환율/리튬가격)과 당기 일회성 비경상적 이익(내용연수 변경/인니 제련소 지분투자/리튬 가치 상승) 인식을 통해 흑자 기조 유지.
-경상적 측면에서는 판매량 감소에 의한 적자 전환을 예상. 양극재 판매량은 유럽향 수요가 하향 안정화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EV 수요 우려로 인해 판매량이 QoQ -10.1% 감소할 것으로 추정. ESS향 판매량은 국책 과제 수행 및 미국 신규 생산라인 가동을 위한 초도 물량 공급을 지속하며 양호한 판매량을 유지할 전망.
-헝가리 신규 공장 전략적 가치 상향 시작. 유럽 첨단산업 자립을 골자로 한 ‘산업촉진법’ 발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럽 역내 첨단산업(배터리/반도체/핵심소재 등) 생산자의 전략적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
-에코프로비엠은 내년 2분기에 헝가리 공장의 본격적인 상업 가동을 목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양극재사 중 최초로 유럽 생산 거점화에 착수해 최대 수혜가 예상. 유럽은 EV 침투 수요 기반에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대체 수요도 더해져 시장성 입증.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대표적인 고배당 은행주. 주주환원을 자사주가 아닌 배당으로만 시행 하고 있어, 현금 배당을 우선하는 개인주주가 선호하는 종목. 2025년은 주가 상승으로 기대 수익률이 전년보다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5%대 수익률을 나타 내고 있음(예상 DPS 1,076원 기준 배당수익률 5.1%)
-현 자본정책에서 ‘25년 배당(‘26년 초 지급)의 분리과세 적용은 어려울 전망. 최근 국회 논의에 따르면, 배당성향 25~40% 기업이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려면 배당금이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 필요. 기업은행의 예상 ‘25년 별도 순이익에 동사의 현재 자본정책 기준 배당성향 상단(35%, 별도 기준)을 적용한 예상 배당총액은 8,580억원(+1.0% y-y)에 불과해, 분리과세 요건 미충족.
-향후 기업은행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려면 ① 전년보다 10% 이상 이익 증가, ② CET1비율 12% 달성을 통한 배당성향 상승 여력 확보 혹은 ③ 기존 자본정책의 주주환원 목표 상단 조정을 통한 배당 확대 필요. 다만 적어도 ’25 년, ‘26년은 ①번 달성은 어렵고, ②번 여부도 불확실. 따라서 개인주주 배당 세제 혜택을 위해 ③ 사측의 적극적인 자본정책 수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투자의견 : 매수(유지) / DS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크래프톤은 연이은 인수 기업에서의 잡음과 다소 약한 신작 포트폴리오가 우려. 주력 IP인 PUBG는 PC에선 경쟁 슈터게임의 등장에도 견고한 트래픽과 매출을 보이고 있어. 문제는 모바일로, 델타포스,발로란트 모바일의 등장이 PUBG 모바일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4분기는 전통적으로 PUBG IP에 주요이벤트 없는 비수기지만, 작년과 비교해도 하락 기울기가 적지 않아. 내년 증익을 자신있게 말하기는 어려운 경쟁환경이다
-반복되는 거액 인수 기업의 잡음도 우려. 크래프톤은 이익규모가 너무 크다보니 M&A를 통한 스케일업이 필수적. 방향은 옳지만, 문제는 회사가 단행한 대부분의 M&A가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는 칼리스토프로토콜이 실패한 후 행방이 묘연. 6000억원으로 인수한 서브노티카 개발사 언노운 월즈 또한 전 CEO들과 법적분쟁에 휘말리며 현재까지는 성공한 M&A로 평가하기 힘들어. 최근 인수한 라스트에포크 마저도 잡음. 인수기업들의 성과가 부진하며 단기적으로는 긍정적 평가 불가능.
-신작 라인업을 주목해야. 향후 서브노티카2,팰월드모바일,PUBG:블랙버짓이 출시 예정. 최근 들어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블랙버짓에 대한 기대감 조성될 것으로 전망. 블랙버짓은 12/12 베타테스트 예정. 팰월드 모바일은 중국 판호 발급 시 파급력을 갖출 것. 서브노티카2는 장기간 스팀위시리스트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실제 출시 시에는 4-500만장의 판매량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전체적으로 유의미한 신작 출시가 없었던 `25년보다는 `26년 신작모멘텀이 좋을 전망.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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