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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비전, '인도네시아 전시회'서 AI 기반 불량 검출 시연…현지 기업 12곳과 NDA 체결

입력 2025-12-09 09:58   수정 2025-12-09 09:59


자율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코드비전(대표 송응열)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인도네시아 산업기계 전시회(Manufacturing Indonesia 2025)’에 참가해, 현지 제조 기업 12곳과 기술 협의를 위한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반도체 응용실증 지원 사업’의 결과이다. 코드비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당 사업을 통해 구축한 국산 AI 반도체 기반 엣지(Edge) 시스템이 전기차 핵심 부품인 아우터캔(Outer Can) 제조 공정에서 불량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AI 기반 불량 검출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Made in Indonesia 4.0′ 정책에 따라 제조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육안 검사에 의존해 검사 속도 저하와 품질 편차 문제를 겪고 있다.

코드비전의 부스를 찾은 현지 제조 기업 관계자들은 시연 영상 속에서 AI가 미세한 불량(찍힘, 눌림 등)을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장면에 주목했다. 자신들의 공정이 겪고 있는 유사한 문제점을 코드비전의 국산 AI 반도체 기반 비전 솔루션이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했고, 이는 12건의 NDA 체결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 외산 GPU(RTX 4060)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는 약 3배 빠르고, 전력 효율은 6배 이상 우수한 성능을 검증받았다. 또한, 제조 현장의 핵심 지표인 ‘불량 검출 정확도’ 99.9% 이상을 달성해 고속 공정에서도 작업자의 안전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송응열 대표는 “아우터캔 실증 영상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제조 기업들이 자사 공정의 품질 관리 이슈를 코드비전의 AI 기술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제조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드비전은 1차년도에 확보한 ‘실시간 불량 검출 기술’을 토대로, 향후 거대언어모델(LLM)을 연계해 불량 원인 분석 및 조치 가이드까지 제공하는 ‘지능형 제조 AI 통합 패키지’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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