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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손실 위험 낮추고 수익은 고객에 우선 배정

입력 2025-12-09 15:24   수정 2025-12-09 15:25

한국투자증권은 개인 고객에게 먼저 수익을 배정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고객의 손실 가능성을 줄이는 동시에 수익이 발생할 경우 고객에게 먼저 배정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 펀드는 수익증권의 선순위 투자자를 고객으로, 후순위 투자자를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로 설정한다.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일정 수준까지는 후순위 투자자인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먼저 손실을 감수하고, 수익이 날 경우 고객에게 먼저 배정돼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금까지 총 34개(공모 12개, 사모 22개)의 손익차등형 펀드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공모형 펀드는 8개가 설정됐으며, 이 중 7개가 이미 조기 상환되는 등 목표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장 최근에 설정된 손익차등형 펀드 ‘한국밸류 코리아기업가치포커스’는 1600억원이 넘는 설정액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국내 주식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7가지 테마로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증시 조정 국면에서도 개인 고객의 손실을 완충하면서 구조적인 안정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손익차등형 펀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시장에서 소비자 보호와 지속 가능한 투자가 핵심 화두로 떠오른 만큼, 단순한 수익률 제시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의 위험 감내 수준과 재무 목표에 맞춘 구조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개인 고객의 이익을 높이는 동시에 접근이 어려웠던 글로벌 상품에 대한 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최근에는 ‘월 지급식 펀드’ 분야에서 AB, 캐피탈그룹, 만(MAN)그룹 등 글로벌 운용사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개인 고객의 자산 위험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소비자 보호형 구조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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