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에스티아이가 대규모 전력반도체 제조장비를 수주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에스티아이는 9일 오후 1시 5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9.72% 상승한 2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중국 합작법인 노바테크세미컨덕터(NTS)와 978억원 규모의 전력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달 5일부터 2027년 9월 4일까지다.
이번 수주 계약을 두고 증권가에서도 호평 나온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주가 리레이팅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에스티아이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13%가량 상향 조정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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