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벽지가 오늘(9일) 열린 2025 일터혁신 컨퍼런스에서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노동부장관상과 상패를 수상했다.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했다.
‘일터혁신 우수기업’은 정부가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터환경을 구축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로, 선정기업에는 홍보 지원과 함께 각종 정부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선정은 제일벽지의 수평적 조직문화 혁신, 임직원간 소통강화 및 HR제도 개선, 업무프로세스 개선, 근로자 참여문화 확산, 공정한 제도 및 복지, 친 노동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성과 체계 구축 등의 노력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알려졌다.
1987년 설립된 제일벽지는 실크벽지, 합지벽지, 나무벽지, 방염벽지 등 다양한 벽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디자인 연구개발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사소한 품질 문제에도 즉각 대응하는 품질관리와 개선 활동을 강화해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업무효율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생산, 설비 전반의 안전체계를 정비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소통 기반의 협력 문화를 조성해 왔다. 상호 존중과 배려, 긍정적 언어와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의 업무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자인, 품질, 가격, 적기 공급에 더해 ‘안전, 소통, 보람’이라는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식순 케이에스더블유 회장은 “이번 ‘일터혁신 우수기업’ 선정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친노동이 기업의 성과와 직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문화를 확산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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