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피드메이트는 9일 이환용 민팃 대표를 회사의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05년 SK네트웍스에 입사해 전략·기획을 맡아왔으며, 지난해 민팃 대표로서 중고폰 거래 사업 안정화를 이끌었다. SK스피드메이트의 신임 대표로서 자동차 관리 비즈니스의 효율성과 AI 기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회사내 모빌리티 서비스 이노베이션(MSI)실과 모빌리티 플랫폼 이노베이션(MPI)실을 신설했다. 영업 실행력과 책임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SK스피드메이트는 그동안 SK엔무브·카카오·한국타이어·BMW 등과의 협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독일 DAT의 인공지능(AI) 자동 견적과 카카오 AI ‘카나나’ 기반 ‘스피드 오토케어’ 도입 등 기술 전환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이 대표가 쌓아온 전략 기획 경험은 향후 AI 기반 혁신과 사업 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과 혁신을 이끌 적임자를 선임했다"며 "국내 최고의 자동차 관리 기업으로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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