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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광장, 최고 49층·1314가구로 탈바꿈

입력 2025-12-09 16:59   수정 2025-12-10 00:56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아파트가 최고 49층 주거복합단지로 변신한다. 여의도 일대 12개 노후 단지 중 8곳이 정비계획 확정으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광장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샛강변 노후 단지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고 최고 49층, 1314가구로 재건축된다. 정비계획에는 샛강변 연결녹지와 여의나루로변 소공원 조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인근 직장인과 주민을 위한 산책로 및 휴식 공간을 확보하고, 샛강공원과 여의도역을 잇는 보행 접근성도 개선한다. 고령화 추세를 반영해 사회복지시설을 신설한다. 여의도역 주변 업무시설과 연계가 가능한 서울시 공공임대업무시설도 확보한다. 주요 가로변에는 공개공지를 조성해 개방감을 높이고, 단지 중앙부에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단지 내·외부 동선을 연결한다.

광장아파트는 여의도 일대 12개 재건축 단지 중 여덟 번째로 정비계획이 통과됐다. 대교, 한양 등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시범은 통합심의가 통과됐다. 조합설립을 완료한 공작은 통합심의를, 진주와 수정은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다. 광장은 목화와 함께 정비계획이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해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신속하게 확정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악구 신림동 ‘신림5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도 수정 가결됐다. 구역 내 주거지역별 용적률 기준(획지1 250% 이하, 획지2·3 300% 이하)을 적용해 최고 34층, 3973가구(공공 624가구)로 조성된다. 최종 건축계획은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신림동 일대는 신림1구역(신속통합기획 1호), 지난해 9월 지정된 신림7구역 등과 함께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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