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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 "내년 코스피 6000도 노려볼 만"

입력 2025-12-09 17:22   수정 2025-12-10 01:03


“내년 코스피지수는 5000을 넘어 6000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CMO·최고마케팅책임자·사진)은 9일 인터뷰에서 “미국의 중국 제조업 배제에 따른 수혜가 내년 한국 증시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제조업 공백을 메울 나라는 중국을 빼면 한국이 유일하다는 것이다. 최 부사장은 올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베스트셀러인 ‘PLUS K방산’ ‘PLUS 글로벌HBM반도체’ ‘PLUS 한화그룹주’ 등을 내놓은 주역이다. 한화투자증권 상하이사무소장, 한화그룹 중국전략담당, 한화생명 글로벌전략팀을 거친 그는 메가트렌드를 읽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부사장은 “환율이나 금리도 중요하지만 단기 변수일 뿐”이라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의 구조적 증가, 반도체와 전력 슈퍼사이클, 미·중 패권전쟁 등 큰 흐름에 올라타지 않으면 대세 상승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최근 조정받은 기존 주도주들이 내년에는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봤다.

최 부사장은 내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순이익이 350조원 이상으로 늘 것으로 계산했다. 올해 추정치인 280조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그는 “반도체와 조선, 방산 등 제조업의 ‘K프리미엄’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이 일본 수준인 17배만 돼도 지수 6000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위험 분산 차원에서 중국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AI와 휴머노이드 등 테크 부문에서 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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