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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최초 우주비행사 조니 김, 8개월 임무 마치고 귀환

입력 2025-12-09 20:40   수정 2025-12-09 20:41


한국계 최초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8개월 간의 임무를 마치고 9일(현지시간) 지구로 귀환했다. 조니 김을 포함한 73차 원정대는 지난 4월8일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 MS-27'을 타고 ISS에 도착한 지 245일 째 돌아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는 소유스 MS-27 우주선이 전날 ISS에서 분리된 뒤 지구를 향했고 낙하산 감속을 거쳐 이날 오전 10시3분쯤 카자흐스탄 제즈카즈칸 남동쪽 초원 지대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73차 원정대의 임무 기간은 올해 4월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다.

이번 원정대 사령관은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 소속 세르게이 리지코프로 나사 소속인 조니 김은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와 함께 돌아왔다.

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건설된 ISS는 지구 상공 400㎞ 궤도에서 하루 15.54번 지구 주위를 도는 축구장 크기의 다국적 우주 연구·실험 구조물이다. 현재 양국 외에 유럽 11개국과 일본, 캐나다 등 13개국이 참여해 공동 운영 중이다.

나사와 로스코스모스는 2022년 7월 우주선 좌석 교환협정을 체결해 ISS 이동 시 자국 우주선에 상대국 우주비행사를 함께 탑승시키고 있다. 원정대는 임무 기간 동안 지구궤도를 모두 3920회 돌았으며 누적 비행거리는 약 1억 6700만㎞에 달한다. 그는 ISS 생활 중 소셜미디어(SNS)에 고추장이 뿌려진 햄버거 사진 등을 올려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의사인 조니 김은 ISS에 체류하는 동안 승무원들의 혈액·안구검사 등 건강 모니터링을 수행했다. 장기 우주비행으로 인한 시력·근골격 손실 연구를 비롯해 어두운 환경에서의 식물 성장, 유전자(DNA) 인코딩, 원격 로봇팔 조종, 미세 중력 환경에서의 금 나노입자 생산 극대화, 우주 제약 연구 등 다양한 실험도 참여했다.

나사는 "조니 김은 인류에 도움이 되는 과학 실험과 기술 시연을 수행했다"라며 "향후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나사 아르테미스 계획을 진전시켰다"고 평가했다.

ISS는 소유스 MS-27 분리를 기점으로 74차 원정을 공식 시작한다. 73차 원정에 참여한 핀케가 새 사령관을 맡는다.

1984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국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조니 김은 미 해군 특수부대 출신, 하버드 의대 졸업 등 이력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곧 미 해군에 입대, 해군특전단(네이비실)으로 이라크전에 파병돼 100여회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다수의 군 훈장과 표창도 받았다.

이후 군의관이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해 하버드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문의가 됐으며 해군에서 조종사 훈련도 수료했다. 현재 해군 소령이자 해군 조종사, 비행 군의관으로 일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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