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하안주공 6·7단지' 통합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광명시는 하안주공 6·7단지의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한국토지신탁) 지정을 고시했다.
지난해 3월 광명시의 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고시에 따라 통합 재건축이 결정된 하안주공 6·7단지는 그해 7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조건부 재건축 통보를 받아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올해 6월 동의서 접수 이후 6개월 만에 정비계획 고시라는 성과를 거뒀다.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강현주 위원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신탁방식을 결정하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정비계획 고시가 난 만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과 내년 시공사 선정을 향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하안주공 6·7단지는 용적률 330%를 적용해 최고 44층 높이 아파트 약 3300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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