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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장인' 원로배우 윤일봉, 영면…엄정화도 사돈어른 추모

입력 2025-12-10 08:59   수정 2025-12-10 09:00

배우 엄태웅의 장인이자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의 부친인 원로배우 고(故) 윤일봉이 영면에 든다.

10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윤일봉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시안공원이다.

윤일봉은 지난 8일 91세로 별세했다. 지난해 10월 부인과 사별한 지 약 1년 만이다.

1934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윤일봉은 10대였던 1947년 문화영화 '철도이야기'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상업영화 '푸른 언덕'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오발탄'(1961), '맨발의 청춘'(1964), '별들의 고향'(1974), '내가 버린 여자'(1978), '내가 버린 남자'(1979), '여자의 함정'(1982)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윤일봉은 1967년과 1977년 대종상 남우조연상, 1984년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72년에는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으며, 제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윤일봉은 1951년 고 유은이 씨와 결혼했다. 유은이 씨는 배우 전인화의 남편인 유동근의 누나이며,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발레리나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고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돈 어른이신 배우 윤일봉 선생님. 그 마음과 열정을 기억하며 평안을 빕니다. 너무 멋지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엄정화는 고인의 젊은 시절 사진을 함께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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