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인의 매도세에 밀려 코스피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38포인트(0.32%) 내린 4130.17을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는 4172.84까지 올랐지만, 장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81억원, 903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개인은 276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1%), HD현대중공업(-1.73%), 현대차(-1.63%), 네이버(-1.41%), 삼성바이오로직스(-1.27%), SK스퀘어(-1.24%), 기아(-0.89%), KB금융(-0.87%), 셀트리온(-0.85%)가 파란불을 켰다.
SK하이닉스(2.56%)는 자사주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5포인트(0.06%) 오른 931.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93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6억원, 485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개인은 16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천당제약(5.27%), 에이비엘바이오(4.4%), 펩트론(3%), 코오롱티슈진(2.6%), 리가켐바이오(1.8%), 레인보우로보틱스(1.2%)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로노이(-2.48%), 리노공업(-2.14%), 파마리서치(-2.06%), HLB(-1.93%), 로보티즈(-1.32%), 알테오젠(-1.31%)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1469.9원을 가리키고 있다. 환율은 장중 1470원에서 공을 벌이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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