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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차익 10억 안팎"…연말 '로또 분양' 이어진다

입력 2025-12-12 10:00   수정 2025-12-12 10:05



서울에서 연말 ‘알짜 분양’ 단지들이 잇따라 청약을 앞두고 있다. 강남·서초·마포구 등 인기 주거지에서 나오는 물량이어서 수요자 관심이 높다. 시세 차익 10억원 안팎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도 속속 나온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 은하수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역삼 센트럴자이’는 오는 15일 특별공급, 16~1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23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22㎡ 87가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다. 전용 59㎡ 분양가는 19억5200만~20억1200만원, 84㎡ 분양가는 25억2100만~28억1300만원이다. 인근 단지인 ‘래미안 그레이트 2차’ 전용 84㎡가 최근 37억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0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지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가깝다.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1·2차 재건축 단지인 '아크로 드 서초'도 연내 분양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161가구 규모지만 일반분양은 전용 59㎡ 56가구에 불과해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역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전용 84㎡ 기준 25억원 이상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단지인 '래미안리더스원' 전용 84㎡는 지난 9월 39억8000만원에 손바뀜했고, '서초그랑자이' 전용 84㎡는 지난달 42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차익이 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HL디앤아이한라가 마포구 합정동에 짓는 ‘라비움 한강’은 전용 40~57㎡ 소형 주택 198가구와 오피스텔 65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165가구 청약을 오는 18일 받는다. 분양가는 전용 40㎡가 13억3900만~17억7500만원, 전용 57㎡는 17억8600만~20억670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변 비교 대상 단지가 없지만, 마포구 중심 역세권 시세 수준이라는 평가다. 단지는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매우 가깝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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