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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개 팔리더니 '잭팟'…연말 쇼핑객들 몰린 곳 어디?

입력 2025-12-10 15:45   수정 2025-12-10 15:46

지난달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홈데코, 액세서리·귀금속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몰 솔루션 아임웹이 10일 약 100만개 브랜드 자사몰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아임웹에 따르면 지난달 홈데코 분야 거래액은 전달보다 31% 증가했다. 연말 집 단장 수요와 겨울철 홈라이프 관련 소비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아임웹은 "홈데코는 연말 인테리어 수요와 더불어 공간 꾸미기 트렌드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거래가 증가했다"며 "특히 러그, 패브릭 등 중간 가격대의 교체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움직임이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익디스의 경우 지난 5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한 '미니멀 러그'를 중심으로 패브릭·가구 카테고리로 제품군을 확장해 수요를 견인했다. 인기상품 하나가 홈데코 전체 거래액을 끌어올린 셈이다.

액세서리·귀금속의 경우 이 기간 29% 늘었다. 패션·의류는 19%, 식품·음료는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소비 수요가 집중되면서 거래액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반려용품과 건강기능식품 거래액은 각각 17%, 11%씩 증가했다.

거래액 규모로는 패션·의류, 식품·음료, 홈데코 순으로 높았다.

식품·음료 분야는 고정 재구매 수요, 대형 프로모션이 맞물리면서 거래액이 증가했다.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앞세워 거래액을 늘린 마이노멀의 경우 자사몰 재구매율이 20~30%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는 지난달 쇼핑 시즌 소비가 특정 품목에만 집중되지 않고 생활 영역 전반에서도 확대된 흐름을 나타낸다.

아임웹 관계자는 "자사몰은 광고·알고리즘 영향이 큰 플랫폼 거래와 달리 재방문·재구매 같은 실제 고객 행동이 즉각 반영된다"며 "업종마다 신규·재구매 고객 비중과 구매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자사몰에서는 상품 카테고리별 수요 변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편"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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