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10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단기금융업 인가를 의결했다. 발행어음 심사는 △신청서 접수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 심사 △현장실사 △증선위 심의 △금융위 최종 의결 순으로 진행된다.
두 회사가 금융위 정례회의를 통해 이달 안에 최종 인가를 받으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에 이어 6번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된다.
앞서 당국은 모험자본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해 종투사 추가 지정의 경우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달 안에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지정 및 인가가 확정되면, 이르면 다음 달 중 첫 상품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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