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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협업툴 힘싣는 카카오, "80개국에서 50만명이 사용"

입력 2025-12-10 17:03   수정 2025-12-11 01:41

카카오가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높은 보안 기능과 편리한 사용자환경(UI)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카카오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디케이테크인은 자사 협업툴 카카오워크의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이용자가 49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8%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워크는 기업 내부 메신저, 메일, 전자결재, 일정 관리, 파일 공유 등을 하나로 묶은 기업 간 거래(B2B) 협업툴이다. 마이크로소프트(팀즈), 구글(워크스페이스) 등 빅테크가 시장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카카오워크가 사용자층을 빠르게 넓히는 배경으로는 ‘보안’이 꼽힌다. 카카오워크는 해킹이 발생하더라도 데이터 원문을 외부에서 복원하기 어렵게 설계된 암호화 구조를 적용했다.

실시간 번역과 조직 관리 기능 등 고도화가 이어지면서 사용 편의성이 개선되고 있다. 그 덕분에 해외 확산 속도도 빨라지는 추세다. 카카오워크의 해외 이용 국가는 지난해 38개국에서 올해 10월 기준 80개국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순으로 이용자가 많다.

카카오의 핵심 사업인 광고·커머스는 경기 변동과 트래픽 변화에 실적이 크게 흔들리는 구조다. 이에 비해 협업툴은 기업이 매달 사용료를 내는 구독형 모델이어서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매출이 반복적으로 쌓이는 안정적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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