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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해양총회 한국서 열린다

입력 2025-12-10 17:37   수정 2025-12-11 02:26

해양 분야 최고위급 국제회의인 유엔해양총회(UNOC)가 2028년 한국에서 열린다.

유엔총회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차기 UNOC 개최 장소를 한국으로 정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쳐 찬성 169표, 반대 2표(미국, 아르헨티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차기 회의 공동 주최국으로 한국과 함께 칠레를 선정했다. 3년마다 열리는 UNOC는 관례적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제3차 회의는 프랑스·코스타리카가 공동 개최했다.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한국은 2028년 6월 제4차 UNOC의 본회의 개최 도시를 공모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칠레는 이보다 한 해 앞선 2027년 사전 고위급 행사를 연다.

한국에서 열리는 차기 UNOC는 ‘수중 생명’을 주제로 해양오염 방지와 해양생태계 복원, 지속 가능 어업, 해양보호구역 설정, 국제 해양법 체계 강화 등을 논의한다. 업계 관계자는 “2030년 이후 새로운 해양 협력의 큰 틀과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은 지난해 4월 칠레와 공동 개최를 합의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UNOC 개최 의지를 밝혔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주요국의 정상급 지도자와 해양 관련 주요 기업인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로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UNOC에는 193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정상급 지도자가 55명 남짓 참석했다. 전체 참가자는 1만5000명에 달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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