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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만기일, 美 금리인하 등에도 시장 충격 제한적일 것"-한국

입력 2025-12-11 08:39   수정 2025-12-11 08:40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만기일인 11일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들이 있으나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신채림 연구원은 "이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있었고 장 마감 시점에는 코스피200 등 지수 리밸런싱(재배분)이 예정돼 있다"며 "해당 이벤트들에 대한 경계가 선반영돼 백워데이션(근월물이 원월물보다 높은 상태)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12월은 1년 중 두 번째로 거래대금이 낮은 시기고, 현재 2025년 12월물에서 2026년 3월물로 롤오버가 나타나고 있어 만기일 당일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그는 미 중앙은행(Fed)이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것과 관련해 "최근 5년 FOMC와 한국 선물옵션 만기일이 중첩됐을 때,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된 달의 선물옵션 만기일을 보면 2020년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코스피200 현·선물 모두 만기일 당일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률 개선에 대한 기대로 공모 주식형 액티브와 패시브 펀드로 자금 유입이 나타나고 있다고 신 연구원은 분석했다. 선물옵션 만기일이 FOMC와 맞물려도 현·선물시장 변동성 확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이날 예정된 지수 리밸런싱에 대해서는 "지수 정기변경은 매년 반복되는 이벤트로, 지수 레벨에서의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다"라며 "다만 정기변경 대상이 되는 개별 종목 단위에서 수급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달 27일 코스피200에서 우선 편출된 HD현대미포를 제외하고 7개 종목이 교체될 예정"이라며 "아세아처럼 거래대금이 낮아 편입 시 인덱스 매수 수요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수급 충격이 있을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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