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최종합격자 639명 명단을 공개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과학기술직군 173명, 행정직군 466명이 합격했다. 이 가운데 장애인 구분모집 합격자는 38명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422명(66.0%), 여성은 217명(34.0%)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449명으로 전체의 70.3%를 차지해 ‘20대 중심’ 양상이 이어졌다. 30~39세는 172명(26.9%), 40~49세 15명(2.4%), 50세 이상 2명(0.3%)이었고, 18~19세 합격자도 1명 배출됐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와 지방인재채용목표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적용됐다.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선발 예정 인원의 30%에 못 미칠 경우 해당 성별을 추가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일반기계, 일반환경, 일반토목, 전송기술, 일반행정(장애) 5개 모집 단위에서 8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지방대 출신의 공직 진출을 넓히기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건축, 우정사업본부, 외무영사 3개 모집 단위에서 8명이 더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합격자는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 기간 내 등록하지 않으면 임용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된다.
인사혁신처는 합격자 현황과 채용후보자 등록 절차를 담은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및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 공고를 함께 게시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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