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원익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9명 등 모두 21명이 승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리더, 기술 혁신기획 등 경영 기본 경쟁력 분야에서 그간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발탁 승진은 71%로, 최근 3년간 인사에서 최대 규모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임된 임원 9명 중 4명이 1980년대생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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