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림지주가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 기대감에 장중 상한가로 직행했다.
11일 오전 11시15분 기준 하림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660원(29.99%) 오른 1만1530원을 기록 중이다.
하림지주는 100% 자회사인 하림산업을 통해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에 물류·주거·업무 시설을 결합한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하 8층~지상 59층 규모의 첨단 물류단지와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을 갖춘 복합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재개발 소식이 알려지며 천일고속, 동양고속 등이 연일 상한가 행진을 벌이자 하림지주도 재부각되며 급등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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