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클로저 시스템(Closure system) 제조 전문기업 피에이치에이(PHA)가 글로벌 공급망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 1%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메달’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평가 기법을 사용하여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가지 분야의 성과에 대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메달을 부여한다.
피에이치에이는 이번 평가에서 ESG 정책과 해외법인까지 포함한 ESG 활동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 환경 연구, 생활임금 분석, ISO 37001인증 획득, 부정부패 리스크 평가 등 실질적인 ESG활동을 통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피에이치에이는 ESG경영 실적을 높게 평가 받아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중견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ESG학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기업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균형 있는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피에이치에이가 2022년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한 이래,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시스템을 이행해 온 결과다. 피에이치에이는 국내외 전 사업장 온실가스(Scope 1, 2) 제3자 검증 완료, 주요 협력사 대상 공급망 ESG 평가 및 교육 지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및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등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 걸쳐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허승현 피에이치에이 대표이사는 “이번 에코바디스 2년 연속 플래티넘 획득과 한국ESG대상 수상은 피에이치에이 ESG 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 달성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Beyond Boundaries’라는 새로운 비전 하에 기후위기 대응과 공급망 동반성장을 선도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