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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이적설에…김시우 측 "사실무근"

입력 2025-12-11 17:52   수정 2025-12-12 00:01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승을 자랑하는 김시우(사진)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골프로 이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김 선수 측은 “해당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1일 “김시우가 LIV 골프와 협상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 로이터통신 등도 이날 김시우의 LIV골프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47위인 김시우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골프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LIV골프가 출범한 2022년에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당시 “어릴 때부터 꿈이 PGA투어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이라며 PGA투어에 잔류했다.

LIV골프에 한국 국적 선수가 뛴 사례는 올해 아이언헤즈 소속으로 활동한 장유빈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장유빈은 시즌 내내 하위권을 맴돌다가 1년 만에 강등됐다. 골프위크는 “김시우가 LIV골프 이적을 마무리하면 케빈 나(미국)가 이끄는 아이언헤즈 팀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김시우의 매니지먼트사인 플레이앤웍스는 이적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김두식 대표는 이날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선수가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인이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임성재도 LIV골프로 향할 수 있다고 전했으나 선수가 직접 나서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았다. 임성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해당 보도는 ‘가짜 뉴스(fake news)’라고 못 박았다. 임성재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재 제기되는 모든 이적 관련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며 “임성재는 내년 시즌 PGA투어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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