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프 조르당(1974~·사진)은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세계 정상급 지휘자다. 그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맡았고, 2020년부터 올해까지 빈 국립 오페라극장(빈 슈타츠오퍼)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다. 조르당은 2027년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취임할 예정이다.그는 독일 울름 시립극장, 베를린 슈타츠오퍼에서 카펠마이스터(수석지휘자 격)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 오페라극장과 그라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로 활약했고, 2009년부터 2021년까지는 파리 국립 오페라극장 음악감독 등을 지내며 명성을 쌓았다.
2012년엔 ‘바그너의 성지’로 불리는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데뷔 무대에서 ‘파르지팔’을 지휘하며 관현악과 오페라를 아우르는 참신한 해석력을 인정받았다. 조르당이 내년 1월 29~30일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을 지휘하기 위해 방한한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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