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는 금리 인하 배경으로 “고용시장의 하방 위험 증가”를 꼽았다. 다만 “인플레이션율도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며 경계감을 늦추지 않았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번 금리 인하로) 향후 경제 상황 변화를 기다리며 지켜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며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임을 내비쳤다. Fed 위원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는 내년 기준금리 중간값이 연 3.4%로 제시됐다.
다만 파월 의장은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일 것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긴축에는 선을 그었다. 양적완화(QE)는 아니라면서도 시장에 돈풀기 효과가 있는 단기국채 매입 방침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을 두고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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