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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갈등 때문? 中 닝보, 일본어 간판 사라졌다…'서울 거리' 변신

입력 2025-12-11 23:20   수정 2025-12-11 23:22


일본 홋카이도를 옮겨놓은 듯한 중국 저장성의 한 인기 관광지에서 최근 일본어 간판이 사라졌다. 대신 한글 간판이 내걸린 '서울 거리'로 변신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중일 갈등 탓에 현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 콘셉트까지 바뀐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는 저장성 닝보시 썬위 호수 일대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담은 1분 4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초반에는 가게 간판, 사진 촬영용 구조물, 안내판까지 모두 일본어로 꾸며진 '홋카이도풍 거리' 모습이 등장한다.

상가 외벽에는 '홋카이도'라는 일본어 표기가 큼지막하게 쓰여 있고, 주변도 일본식 조형물이 자리해 관광객들의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발목까지 쌓인 눈까지 더해 얼핏 보면 실제 홋카이도 거리로 착각할 만한 분위기다.

그러나 영상 후반에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일본어 간판이 흔적을 감춘 자리에는 '서울 명동의 눈', '서울특별시', '서울 첫눈' 등 한글 표기가 새로 걸렸고, 관광객들은 새롭게 조성된 '서울 거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중국 매체들은 이 일대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인증샷 명소'라고 소개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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