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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전력 줄이고 생태계 키운다…케이그라운드벤처스, NX·하이퍼비주얼AI와 AX 공동개발 착수

입력 2025-12-12 15:06   수정 2025-12-12 15:07


딥테크 사업화·IP수익화 전문 투자사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KGV)가 최근 AI EMS 기업 NX, AI 반도체 기업 하이퍼비주얼AI와 에너지 AX 사업화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AI EMS 고도화, GPNPU 기반 AI 반도체 기술 공동개발, 표준화 및 글로벌 진출을 함께 추진한다.

NX는 글로벌 EMS 시장의 주요 기업 22곳 중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하이퍼비주얼AI는 온디바이스 최적화 반도체 기술의 강자로 부상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이 데이터센터 전력·소음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NX는 수요처에 설치된 약 30만 개의 디바이스로 ‘에너지 신경망’을 구축해 건물 내부 에너지 데이터를 확보하며 사업의 성장에 따라 데이터 확보 규모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향후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EMS 분야에서 유니콘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스케일업팁스 운영사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로부터 ‘AA’ 등급의 IP가치 및 사업성 평가를 받고 IP 프로젝트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남주현 엔엑스(NX)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빌딩과 공장, 가정 등 모든 공간에서 고객들이 자사의 고도화된 에너지 AI Agent ‘엔브릭스(enbrix)’로 비용절감뿐 아니라 화재 예방 등 안전에 대한 우려도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을 주도한 케이그라운드벤처스는 AI 분야에서 KST(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최치호) 및 AC, VC, PE까지 참여하는 투자사협의체와 함께 새로운 AX 투자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조남훈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대표는 “AX 시대의 투자는 기존 AI 분야 투자경험에 비추어 볼 때 산업 분야별 AI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에서 개별 투자사가 개별 AI 기업에 단독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는 역량 있는 AI기업을 발굴하고 수요기업과 연계시켜 AX성과창출의 기회를 만들기 어렵다”면서 “국민성장펀드 150조의 시대, 원천기술과 글로벌 IP를 보유한 역량 있는 AI 스타트업에게 데이터부터 반도체, 서비스까지 풀스택 AX 투자 생태계 내에서 협업하도록 지원하고 AX프로젝트에 따라 성장중심의 Scale Up과 확장·표준화 중심의 Scale Out 전략 병행을 통해 성장단계별로 적기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속도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추진 중인 AX전용 펀드는 글로벌 수요처에 맞는 혁신적인 풀스택 AX프로젝트를 제안하는 국내외 스타트업들에게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팁스, 스케일업팁스 등 과제 지원과 투자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단계별로 기대했던 목표수준에 도달할 경우 AX전용펀드와 투자사협의체의 후속투자를 통해 조기에 협력의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한국형 글로벌 AX투자 생태계 모델’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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