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주가가 12일 장중 20% 넘게 급락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었던 전날 장 막판 20%대 급등했던 주가가 되돌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화재 주가는 전일 대비 21.43% 내린 4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5%대 급락한 53만5000원에 개장했다.
삼성화재는 전날 장 막판 이례적 급등세를 타면서 28.31% 폭등한 63만원에 정규장을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10%대 급등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비정상적인 주가 급등에 따라 삼성화재를 이날 하루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증권가에선 삼성그룹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리밸런싱(재조정) 과정에서 삼성화재 편입 비중을 확대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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